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문단 편집) === 해외 반응 === 세계 각국에서 안타까움을 표명한 가운데 [[유네스코]]는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와 관련해 "대성당을 구하고 보존하기 위해 파리와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화재 진화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180801&ref=A|관련 기사]] 그 와중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좆문가|"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 헬기 등을 동원해야 하는 워터 탱크를 활용해야 한다"]]는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트윗을 날렸다가 비난을 받았다.]] 당연하지만 소방헬기나 항공기로 물을 공수해 뿌리는 것은 산불 진압 같은 경우에나 가능하고 이런 화재에 그 방법을 활용한다면 성당 전체를 파괴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 건물도 피해를 줄 수 있다.[[https://www.usatoday.com/story/news/politics/2019/04/15/donald-trump-suggests-flying-water-tankers-fight-notre-dame-fire/3475816002/|관련 기사(영문)]][* 화재로 약해진 구조물에 수 톤의 물을 한 번에 부어 버리면 건물이 붕괴할 위험이 매우 크다. 게다가 그냥 건물도 아니고 8백년 된 '''목재''' 건물이다.] 문화재 복원의 경험이 풍부한 [[이탈리아]]에서 프랑스에게 [[https://www.yna.co.kr/view/AKR20190416172300109?input=1195|복원 작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인]]들 중에는 이 사건을 보고 [[숭례문 방화 사건|11년 전 국보 1호 숭례문이 하루아침에 불타 무너졌던 사건을 떠올리며 안타까워한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은 "꼴 좋다", [[병인양요|"너희도 중요 문화재가 하루 아침에 사라진 고통을 잘 배웠을 테니]] [[외규장각|너희가 탈취해간 우리 문화재 전부 돌려내라"]]와 같은 공격적 언사를 퍼붓기도 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서도 [[http://www.cbck.or.kr/bbs/bbs_read.asp?board_id=K1300&bid=13013877|"이번 화재를 한국의 가톨릭 신자들도 매우 슬퍼하고 있으며, 하루빨리 성당이 재건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이후 프랑스에서 국제모금을 한다는 등의 기사가 나오기도 했지만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를 기사에 이용한 찌라시로 보인다. 실제로 프랑스에서 나간 기사에는 '국제 모금'이란 말이 없다. 국제 모금을 진행한 단체가 있긴 하지만 프랑스 정부 주도 하에 열리는 모금이 아닌 것으로 파악되어 한국 쪽 [[오역]]인 것으로 보인다. [[https://twitter.com/candy4sora/status/1118043635482865665|#]]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실제로 "국내 모금(souscription nationale)을 시행할 것이고 국경을 넘어 복원에 도움될 사람들을 모집할 것이다."는 발언을 했으며 이 말을 끊지 않고 해서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한다. [[https://twitter.com/hotpotkim/status/1118048629841965057|#]] 국제 모금 기사가 처음 떴을 때 제국주의까지 들먹이면서 무작정 욕하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는데 이것은 문화재 보존 방식과 현황에 대한 관심이 없는 무지에서 나온 반응으로 보인다. 일단 노트르담 대성당은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문화유산이라 프랑스만의 것이 아닐 뿐더러 그 때문에 입장료도 받지 않는 것이다. 또 '''노트르담 대성당의 운영주체는 엄연히 천주교 파리대교구이지, 프랑스 정부가 아니다.''' 파리대교구는 대성당을 운영하면서 정부 지원금도 받지 않는다. 이 말은 성당 운영 자체가 '''상당한 적자'''를 보면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뜻이 된다. 관광객이 아무리 많이 와도 성당 측에는 오히려 부담이지, 수익이 되지 않는다. 입장료도 없는 마당에 보수와 유지 비용은 어마어마하게 나가기 때문이다. 실제로 화재 시점에서 진행되던 보수 공사도 자금 부족으로 상당히 뒤늦게 시작된 것이다. 노트르담이 이 화재 때문에 유독 화제가 된 것이지 유럽의 많은 오래된 성당들이 이런 식으로 부담을 감수하면서 운영되고 있으며 정부 보조금 대신 개인의 후원과 모금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이 성당들이 단순히 문화 유적이 아니라 아직도 기능하는 종교시설인 만큼 [[정교분리]]가 이루어진 현대 국가에서는 이게 더 바람직한 방식이기도 하다. 이번 화재 및 모금과 결부되어 [[브라질]]에서는 상당한 논란이 일어났다. 2018년에 [[브라질 국립박물관 화재 사고|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 국립 박물관이 화재로 전소되는 큰 피해를 입었다.]] 당시 건물은 물론이고 소장품의 90% 가량이 소실되었는데 브라질 정부가 예산이 없어서 역시 재건을 위한 모금을 진행했는데 7개월 동안 한화 3억원 정도가 걷혔다. 이것도 그나마 해외에서 지원해 준 금액이 대부분이다. 총 복원 비용이 최소 290억원 가량으로 추산되었기에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그런데 '''브라질의 어느 부호가 노트르담 재건에 쓰라며 한화로 약 255억원을 기부'''했다. 때문에 브라질 내부에서는 자국의 문화유산엔 관심이 없는 현실을 질타했다. '''[[중국]]도 복원에 참여한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197253|#]] [youtube(5c8DEK3I3pU)] 참고로 하필 화재가 노트르담 성당에서 일어난 걸 두고 디즈니의 <노틀담의 꼽추>에서 나온 유명한 노래 [[Hellfire(노틀담의 꼽추)|Hellfire]]를 실제 사건 영상과 합쳐 편집해 올린 사례도 있었다. 사건의 안타까움과는 별개로 참으로 절묘한 조화라서 희화화한다며 지탄하는 반응도 있지만 대개 하필 적절한 노래와 맞물리는 상황이라는 반응이 많이 나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